최지만의 감사 인사…"부상 복귀 후 첫 홈경기, 함성에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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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의 감사 인사…"부상 복귀 후 첫 홈경기, 함성에 울컥"

빅스포츠 0 7 10.14 10:33
최지만, SNS 통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
최지만, SNS 통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

[최지만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세 차례 부상자 명단(IL)에 오르며 힘겹게 한 시즌을 치르는 동안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은 '응원'의 힘을 실감했다.

최지만은 1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한글과 영어로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했다.

최지만은 "2월 스프링캠프 훈련 시설에서 몇몇 탬파베이 팬들과 대화를 한 게 어제 일 같은데 벌써 시즌을 마쳤다"며 "2월에 당한 부상부터 우여곡절이 많은 시즌이었다. 탬파베이와 한국 팬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올해 무릎 수술 등으로 많은 경기에서 뛰지 못했지만, 팬들께서는 항상 그 자리에서 저를 응원해주셨다"며 "부상에서 복귀해 첫 홈경기(5월 1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를 치를 때 팬 여러분이 제 이름을 큰 함성과 함께 불러주셨다. 순간 울컥했다"고 감격에 젖었던 순간을 떠올렸다.

최지만은 "팬이 없는 야구는 아무것도 아니다. 여러분처럼 좋은 팬을 만나 영광"이라며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팬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마쳤다.

탬파베이는 12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3승제) 4차전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에 5-6으로 패해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가을 무대에서 퇴장했다.

최지만의 2021시즌도 종료했다.

탬파베이 레이스 한국인 타자 최지만
탬파베이 레이스 한국인 타자 최지만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빅리그 입성 후 6번째 시즌을 치른 최지만은 세 차례 IL에 오르는 등 악전고투했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무릎 수술을 받고 IL에 오른 최지만은 5월 17일에 시즌 첫 경기(방문경기)를 치렀다.

6월에는 사타구니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고, 8월에는 허벅지 통증을 느껴 또 IL에 올랐다.

팀이 치른 162경기의 절반 정도인 83경기에 출전한 최지만은 타율 0.229(258타수 59안타), 11홈런, 45타점을 올렸다.

수확은 있었다. 최지만은 9월 30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방문경기에서 빅리그 개인 통산 50번째 홈런을 쳤다.

한국인 타자 중 메이저리그에서 50홈런 이상을 친 선수는 추신수(현 SSG 랜더스·메이저리그 218홈런)와 최지만, 두 명뿐이다.

최지만은 ALDS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며 2019, 2020년에 이어 3시즌 연속 가을 무대에 섰고, 2차전에서 6회말 왼쪽 담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려, 3년 연속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홈런을 치는 기쁨도 누렸다.

야구 인생의 희로애락을 모두 경험한 2021년, 최지만은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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